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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연예 뉴스 스테이션] 생방송 실패 ‘나가수2’ 부분 사전녹화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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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1 21:35
2012년 6월 1일 21시 35분
입력
2012-06-01 17:16
2012년 6월 1일 17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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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PD. 사진제공|MBC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2’가 100% 생방송을 포기하고 방송 형태를 변경한다.
‘나는 가수다’ 2는 3일 방송되는 A조 6월 예선부터 가수들의 경연을 사전 녹화하고 시청자들의 실시간 참여는 생방송으로 하는 ‘사전 녹화+생방송’ 형태로 방송한다.
제작진은 ‘5월의 가수’가 탄생하기까지 치러진 4회의 생방송 경연을 분석한 결과 생방송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나는 가수다 2’의 메인 연출자인 김영희 PD는 “경연과 생방송이라는 두 가지 숙제로 인한 가수들의 과도한 긴장감을 풀어주고, 생방송이 가질 수밖에 없는 사운드의 한계 역시 보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즌 2를 출범하면서 생방송을 시즌1과의 가장 큰 차별성으로 내세웠던 제작진의 자신감은 단 네 번의 생방송 이후 빛을 바라게 됐다. 결국 생방송과 최고의 사운드 두 마리 토끼 잡기에도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나는 가수다2’는 2일 오후 사전녹화를 통해 청중평가단의 투표를 집계하며, 3일 오후 생방송에서 시청자들의 문자 투표까지 총합해 A조 경연의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6월부터 밴드 국카스텐과 한영애가 새 가수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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