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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연기파 배우 집결 호화 캐스팅, ‘12월23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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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1 18:16
2012년 6월 1일 18시 16분
입력
2012-06-01 18:09
2012년 6월 1일 18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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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파 배우들이 모인 호화 캐스팅이다.
휴먼 코미디 영화 ‘12월23일’(감독 이환경·제작 화인웍스)에 배우 류승룡과 정진영을 비롯해 오달수, 박원상, 김정태, 정만식 등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이들 사이에 놓인 홍일점은 박신혜다.
‘12월23일’은 정신지체를 앓은 아버지가 억울한 사건에 휘말려 교도소에 수감된 후 벌어지는 이야기. 교도소 안에서 겪는 코믹한 사건과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려는 딸의 분투를 그렸다.
류승룡은 정신지체를 앓고 있는 주인공 용구 역을 맡았다.
교도소의 7번 방에 수감된 용구는 동기들과 유쾌한 에피소드를 만든다.
오달수, 박원상, 김정태, 정만식이 용구의 교도소 동기로 출연할 예정. 정진영은 누명을 쓰고 들어온 용구를 아끼는 교도관을 연기한다.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 세계적인 카사노바 역을 맡고 연기 변신한 류승룡은 ‘12월23일’로 다시 한 번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한다.
류승룡은 제작사 화인웍스를 통해 “그동안 나온 휴먼 코미디 영화와는 차원이 다른 이야기”라며 “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휴먼 판타지 블록버스터라고 생각한다”고 영화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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