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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12년 첫사랑과 결별 이유 “노래 감정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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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2 12:21
2012년 6월 2일 12시 21분
입력
2012-06-02 12:15
2012년 6월 2일 12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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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범수.사진출처 | SBS ‘고쇼’ 방송 캡처
가수 김범수가 첫사랑과 결별한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김범수는 1일 방송된 SBS ‘고쇼(Go Show)’에 출연해 곡 ‘보고 싶다’ 녹음 당시 여자친구와 이별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김범수는 “과거 노래를 테크닉으로만 불렀었다. ‘보고 싶다’를 부를 때 느낌이 나오지 않는다고 작곡가들로부터 핀잔을 받았다”고 말했다.
당시 김범수는 첫사랑과 12년 째 열애 중이었고, 오랜 연애 기간 때문에 감정이 슬픈 발라드와 맞지 않았던 것. 결국 여자친구에게 거짓 이별 통보를 했다.
그는 “당시 여자친구에게 ‘난 니가 싫어 졌다’고 이별 통보를 했다”며 “헤어지고 나니 몰입이 됏다. 정말 슬퍼진 감정으로 노래를 했다”며 ‘보고싶다’의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녹음 후 바로 그녀에게 달려갔고 다시 만났지만 지금은 헤어진 상태다. 그녀는 결혼 후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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