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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세 북한여권 공개, “북한 여권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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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5 14:28
2012년 6월 5일 14시 28분
입력
2012-06-05 14:23
2012년 6월 5일 14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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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정대세 북한여권’
‘인민루니’ 축구선수 정대세가 북한 여권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정대세는 지난 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내 국적은 한국이다”라고 말했다.
정대세는 일본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3세로 한국 국적을 갖고 있지만 북한의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특이한 배경을 가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정대세는 “일본의 법률은 아버지의 국적을 따라야 되기 때문에 형제들도 모두 한국 국적이다. 그런데 FIFA 규칙은 그 나라의 여권을 받을 수 있으면 국가대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릴 때부터 조선(북한) 국가대표가 되고 싶었고 조선(북한)여권을 받아 국가대표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정대세는 북한여권을 공개하며 태국 면세점에서 있었던 해프닝을 이야기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정대세 북한여권’에 대해 네티즌들은 “정대세 북한여권 공개로 처음 북한여권을 보게 됐다”, “정대세가 북한 말고 남한에서 뛰었다면 어땠을까?”, “정대세 북한여권 사진 좀 무섭게 나온 것 같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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