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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현정화, 발톱 빠진 발 공개 ‘누리꾼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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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2-06-07 11:29
2012년 6월 7일 11시 29분
입력
2012-06-07 11:22
2012년 6월 7일 1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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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감독 현정화. 사진출처 | KBS 2TV ‘스타 인생 극장’ 방송 캡처
탁구감독 현정화가 영광의 상처를 공개했다.
6일 KBS 2TV ‘스타 인생극장’에서는 약 만 명의 대학생들 앞에서 공개강의를 하는 현정화의 모습이 방송됐다.
“도대체 만 사천 명은 어떤 인원일까? 상상이 안 돼요” 잔뜩 긴장하며 무대에 오른 현정화는 자신의 열정을 청중에게 전하기 위해 발톱이 다 빠진 자신의 발 사진을 공개했다.
현정화는 “죄송해요. 제 발인데요. 저도 여자잖아요. 여름에 샌들을 신고 싶은데 발톱이 없어서 샌들을 못 신겠어요. 상대를 이기는 것이 곧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어요”라고 말해 고된 훈련을 짐작게 했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이렇게 피나는 노력 멋지다. 나는 내 일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나”, “최고는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닌것 같다”, “가슴이 뭉클하다”라며 받은 감동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현정화는 일본 지바현에서 열린 영화 ‘코리아’ 시사회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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