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당한 후 투신 의혹’ 나나, 결국 지난 6일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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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8일 14시 55분


중국가수 나나(사진= 중국오락망)
중국가수 나나(사진= 중국오락망)
중국의 신예가수 나나(32)가 결국 세상을 떠났다.

중국 신민왕은 8일 “나나는 지난달 23일 한 병원 건물에서 추락해 뇌사 판정을 받았으며, 상태가 점차 악화돼 지난 6일 사망했다”고 전했다.

성폭행과 타살 등 추측이 난무하던 이번 사건은 8일 중국 경찰 측이 “조사 결과 나나의 추락은 외부인에 의한 것이 아니며 성폭행을 당한 흔적도 찾을 수 없다”고 일축시키며 일단락됐다.

하지만 지난 6일 나나의 상태가 악화되며 결국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중국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 4일 중국 오락망을 비롯한 다수의 연예매체는 “나나가 건물에서 추락해 뇌사 상태다. 성폭행을 당한 후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해 팬들을 충격에 빠뜨린 바 있다.

이같은 주장은 담당 주치의가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나의 몸 상태를 확인한 결과 성폭행을 당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하며 불거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슬프다”, “안타깝다. 명복을 빈다” 등의 말을 전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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