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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임창정, 125억 복권 당첨…아내 ‘멘탈붕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6-11 16:48
2012년 6월 11일 16시 48분
입력
2012-06-11 08:49
2012년 6월 11일 0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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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운수대통' 서영희가 임창정에게 배신감을 느꼈다.
은희(서영희)는 6월 10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지운수대통' 16회에서 운수(임창정)의 럭키복권 1등 당첨금이 125억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운수가 사정이 어려운 처갓집에 5,000만원을 주기로 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운칠(장원영)은 은희에게 언니 빼고 둘이만 따로 만나자며 연락하고 한 카페에서 마주했다.
어렵게 입을 연 운칠은 "60억이 넘는 돈을 움켜쥐고 식구들한텐 겨우 몇 천이 뭐냐, 사람이 그러면 안 되는 거다"며 "동서가 럭키 복권 1등 당첨된 거 125억 독식이다"고 밝혔다.
은희는 믿었던 운수가 어마어마한 럭키복권 당첨금액까지 속인 사실에 또 한번 믿음이 무너졌고 멘붕(멘탈붕괴) 상태에 빠져 배신감과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은희를 마중 나온 운수는 장난을 치며 "오랜만에 같이 삼겹살에 소주먹자. 할 얘기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은희는 심각한 표정으로 "당신한테 난 뭐냐, 어떤 사람이냐"고 물었다. 갑작스런 질문에 당황한 운수는 "그게 무슨 소리냐"고 했고 은희는 "125억"이라고 말해 긴장감이 맴돌았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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