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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지현우 고백에 ‘우결’ 출연하려던 유인나·MBC ‘난감’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2-06-11 11:38
2012년 6월 11일 11시 38분
입력
2012-06-11 11:14
2012년 6월 11일 11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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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 스포츠동아DB
배우 지현우에게 사랑 고백을 받은 유인나가 당초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3’(이하 우결3)에 출연을 계획했던 것으로 알려져 유인나와 MBC 양측이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유인나는 MBC가 파업을 시작하기 전인 올해 초부터 ‘우결3’에 출연을 내정해 놓은 상태였다.
파업이 길어지고 유인나의 투입 역시 미뤄지던 중 7일 케이블채널 tvN ‘인현왕후의 남자’ 종영을 앞두고 가진 팬미팅 자리에서 발생한 지현우의 돌발 고백은 유인나는 물론 ‘우결 3’ 제작진까지 놀라게 했다.
MBC 예능국의 한 관계자는 11일 스포츠동아와의 전화 통화에서 “당초 유인나의 출연을 계획하고 있었기 때문에 지현우의 고백으로 제작진 모두 적지 않게 놀랐다. 특히 유인나가 연하의 남자 스타와 가상 커플로 출연할 예정이어서 상황이 더욱 난감해졌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유인나의 소속사 측은 이번 사태에 대해 여전히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한편 ‘우결3’가 파업 중에도 불구하고 16일부터 방송을 재개할 것으로 알려져 유인나의 향후 투입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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