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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의 달’ 김지석 “박한별-박진주, 나 왕따 시켰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5-22 23:50
2015년 5월 22일 23시 50분
입력
2012-06-11 11:44
2012년 6월 11일 11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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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석이 영화 ‘두개의 달’에 함께 촬영한 배우 박한별과 박진주에게 소외감을 느꼈다며 장난섞인 농담을 던졌다.
11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있는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열린 영화 ‘두개의 달’ 제작보고회에서 김지석은 “박한별과 박진주가 나와 놀아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지석은 “예전 ‘국가대표’때는 남자 배우들과 촬영장 밖에서도 만났는데 박한별과 박진주는 촬영이 끝나면 연락도 없어서 밥 한끼, 술 한잔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박한별은 “오빠가 먼저 말을 해야죠”라며 핀잔을 준 뒤 “오빠는 촬영 쉬는 시간에 휴대폰 게임하느라 우리랑 놀아주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영화 ‘두개의 달’은 낯선 집 지하실에서 기억을 잃은 채 깨어난 세 남녀가 아침이 오지 않는 밤이 계속되는 시간과 죽은 자들이 깨어나는 집이라는 섬뜩한 공간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벌이는 극으로 배우 박한별 , 김지석, 박진주가 출연한다. 7월 개봉 예정.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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