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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7살 연상 회계사와 8월 결혼 ‘동명이인 해프닝’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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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2 16:05
2012년 6월 12일 16시 05분
입력
2012-06-12 16:00
2012년 6월 12일 16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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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태희. 사진 제공 | 봄바니에 웨딩
방송인 김태희(34)가 8월 19일 오후 5시 여의도 KT여의도컨벤션웨딩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김태희는 경희대 음악대학 성학과를 졸업한 후에 2000년에 방송에 첫 입문했다. 성악과를 졸업하고 오페라 ‘사랑의 묘약’, ‘카르멘’, ‘라보엠’ 등에 출연하며 KBS TV소설 드라마 ‘당신’의 주제곡을 부를 정도로 가창력이 뛰어난 성악가로도 유명하다.
또 ‘세상의 아침’, ‘생방송 오늘’, ‘여유만만’, ‘여자플러스’ 등에서 매력 넘치는 리포터 진행으로 사랑 받았다. 현재는 KBS ‘6시 내고향’과 ‘사랑의 가족’, 케이블채널의 MC등을 맡으며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이다.
봄바니에 웨딩의 장준영 대표는 김태희와 결혼할 남성은 연대 경영학과를 나온 재원으로 현재는 회계사로 근무하고 있는 7살 연상의 송모 씨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올해 2월 방송지인의 소개로 만났으며 첫눈에 반한 두 사람은 만난 지 4개월 여만에 결혼을 결심하고 양가상견례를 가졌다.
김태희는 예비신랑인 송모 씨에 대해 “외유내강형으로 부드러우면서도 남성적인 매력에 이끌리어 결혼을 승낙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방송인 김태희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상에서는 동명이인 배우 김태희로 오해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누리꾼들 “깜짝 놀라서 봤더니 다른 김태희다”, “결혼 축하한다”, “이건 낚인 것도 아니고 안 낚인 것도 아니다”, “아! 정말 깜짝 놀랐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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