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이혜정의 생애 마지막 다이어트 도전기가 그려졌다.
이혜정은 “몸이 부어 불편하고 힘들고 우울하다”라며 “신발 끈 묶을 때도 힘들고, 앉았을 때 허벅지에 살이 쪄 다리가 모이지 않아 불편하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혜정은 초음파 검사, 체중 검사를 비롯한 정밀검사를 받고 의사를 만났다. 의사는 그에게 “이제 예뻐지려고 살을 뺄 단계가 아니라 건강을 위해 살을 빼야 할 단계다”라고 말했다.
현재 이혜정은 키 160.4cm에 몸무게는 84.5kg. 의사는 “고지혈증 위험군에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다. 왼쪽 관절이 눌리는 현상도 일어나고 있다”며 “여성은 체지방이 32%를 넘으면 합병증이 오는데 이미 수치를 넘겼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암 등 만성질환이 유발될 위험이 있다”고 진단했다.
충격을 받은 이혜정은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것에 대해 잘못됐다는 생각을 안해봤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살을 빼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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