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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율, SNS에 자살 암시?…페이스북에 의미심장 글 “아무것도 위로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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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4 14:22
2012년 6월 14일 14시 22분
입력
2012-06-14 12:11
2012년 6월 14일 12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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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율, 자살 전 페북에 의미심장 글 “아무것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진 신인 연기자 정아율이 자신이 페이스 북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정아율은 11일 오전 새벽 “아무것도 위로가 안 돼…”라는 글을 남긴 후 12일 월요일 오후 서울 자택에서 목을 매 숨졌다.
또 정아율은 10일 오후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눈을 뜨는데 사막에 홀로 서 있는 기분…”이라며 “열아홉 이후로 쭉 혼자 책임지고 살아왔는데 어느날 갑자기 이렇게 의지할 곳 하나 없는 내 방에서…”라는 글고 쓸쓸했던 감정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정아율은 12일 오후 서울 자택에서 목을 매 자살한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병원으로 급히 후송했으나 끝내 목숨을 잃었다.
지인들에 따르면 그동안 정아율은 우울증으로 마음고생이 심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발인은 오는 15일.
사진 출처|정아율 트위터 캡처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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