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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배우 정아율 자살, ‘사랑아 사랑아’ 대본 수정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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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4 18:16
2012년 6월 14일 18시 16분
입력
2012-06-14 18:16
2012년 6월 14일 18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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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정아율이 생전에 출연한 공익광고.
신인 배우 정아율(26)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그가 출연중이던 드라마 ‘사랑아 사랑아’의 대본도 일부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아율은 숨지기 직전까지 KBS2 ‘사랑아 사랑아’에서 주인공 황선희(홍승희 역)의 친구 영심 역으로 출연 중이었다.
드라마 제작진은 ‘사랑아 사랑아’에서 정아율의 촬영분이 남아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대본 수정이 불가피 하다는 입장. 극 중 홍승희가 서울로 상경하기 전 영심의 집에 머무는 장면에서 정아율이 등장하는 대본이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랑아 사랑아’의 이덕건 PD와 출연진들도 정아율의 빈소를 찾아 조문을 할 예정이다.
한편 정아율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의 자택에서 목을 맨 채 발견돼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정아율은 평소 우울증을 앓아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발인은 15일.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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