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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위반’ 울랄라세션 임윤택 “올 여름 결혼…석달 뒤엔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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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6 07:00
2012년 6월 16일 07시 00분
입력
2012-06-16 07:00
2012년 6월 16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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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투병 중인 그룹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32·사진)이 올해 여름 세 살 연하의 헤어 디자이너 이혜림(29) 씨와 결혼한다.
두 사람은 아직 결혼식 날짜를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올해 여름이 가기 전에 식을 올릴 계획이다. 특히 예비신부 이 씨는 현재 임신 6개월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지인들의 소개로 처음 만나 사랑을 쌓아왔다. 특히 당시 위암 진단을 받아 힘든 시기였던 임윤택은 이 씨로부터 진심 어린 위로와 격려를 받았다. 이 씨도 솔직담백하며 남자다운 임윤택의 모습에 반했다.
예비신부 이 씨는 홍보대행사 AMG글로벌을 통해 “힘든 시기에 만나 예쁜 사랑을 키워왔다. 변함없이 한결같은 마음이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다. 결혼 이후에는 전업주부로서 신랑의 건강 회복을 위해서 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랄라세션은 멤버들이 주주로 참여하는 독립기획사 ‘울랄라컴퍼니’를 설립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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