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널A]뇌종양 고치려고 무당 찾아간 승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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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18일 03시 00분


굿바이 마눌(오후 8시 50분)

승혁(류시원)은 뇌종양으로 길어야 3개월밖에 살지 못한다는 진단을 받고 살기 위해 몸부림친다. 침술원을 찾아 머리에 침을 맞고, 기수련원에 가서 기체조도 열심히 한다. 산삼 10뿌리를 사다 놓고 먹기도 한다. 무당을 찾아가서는 뇌종양을 고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다그친다. 하지만 아무리 애써도 종양에 변화가 없자 그는 절망한다. 선아(홍수현)는 승혁이 평소와 달리 부쩍 진지해진 모습을 보면서 그의 신변에 변화가 일어났는지 의심하기 시작한다.

승혁의 어머니 옥분(오미희)은 승혁의 코치 용대(정성모)와의 교제 사실을 털어놓는다. 옥분은 30년 전 승혁의 아버지와 사별한 뒤 평생 수절해 왔다. 승혁은 ‘어머니의 재혼은 아버지에 대한 배신’이라면서 두 사람의 결혼을 극렬하게 반대한다.

한편 향숙(박지윤)이 승혁의 돈을 떼먹고 해외로 도피하면서 승혁은 체육관을 압류당한다. 승혁은 자신이 빚을 갚지 못하면 선아가 채무를 고스란히 떠안는다는 말을 듣는데….

곽민영 기자 havefun@donga.com
#오늘의 채널A#굿바이 마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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