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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계수 민규동 등 인기감독 10명 ‘미쟝센’ 심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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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8 13:52
2012년 6월 18일 13시 52분
입력
2012-06-18 13:38
2012년 6월 18일 13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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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를 이끄는 젊은 감각의 실력파 감독 10명이 모였다.
28일 개막하는 제11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의 경쟁부문인 ‘장르의 상상력전’이 올해의 심사위원 10명을 공개했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로 감각을 발휘하며 흥행까지 이룬 전계수, 민규동, 이용주, 윤종빈, 장훈 감독 등 10명이 심사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장르의 상상력전’은 후보에 오른 60편을 대상으로 멜로, 액션스릴러, 코미디 등 다섯 개 부문으로 나눠 최우수상을 선정하는 경쟁 부문. 그동안 실력파 한국감독과 배우를 배출해온 ‘영화 등용문’으로 인정받아왔다.
올해 심사위원장은 ‘러브픽션’을 연출한 전계수 감독이 맡았다.
이 외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감독은 ‘내 아내의 모든 것’의 민규동, ‘건축학개론’ 이용주,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의 전성시대’의 윤종빈, ‘고지전’ 장훈을 비롯해 이경민, 장철수, 권혁재, 박정범, 우선호 등이다.
특히 이들 10명 중 전계수, 우선호 감독을 제외한 8명은 올해 처음 심사위원으로 합류했다.
미쟝센 단편영화제 측은 18일 “영화제가 10주년을 넘긴 올해는 새로운 심사위원들과 출발하는 첫 번째 단추로 볼 수 있다”며 “우선호, 장철수, 박정범은 앞서 미쟝센 영화제가 배출한 감독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제11회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28일부터 7월4일까지 서울 한강로 CGV용산에서 열린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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