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은폐녀’ 근황 “외모 놀랄 만큼 달라져, 남친과 식사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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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19일 09시 41분


‘얼굴 은폐녀’ 양혜란 씨. 사진출처 | tvN ‘화성인 X파일’ 방송 캡처
‘얼굴 은폐녀’ 양혜란 씨. 사진출처 | tvN ‘화성인 X파일’ 방송 캡처
‘얼굴 은폐녀, 방송 후 근황… 치아 60% 생성 성공’ ‘얼굴 은폐녀’ 양혜란 씨가 최근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4월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X파일’에 출연한 양씨는 다이어트 강박증에 의한 이뇨제 과다복용 탓에 치아를 모두 잃어 얼굴을 숨기고 다녔다. 그는 액체접착제와 매니큐어를 이용해 가짜 치아를 만들어 생활해왔다.

6월 18일 방송에 다시 등장한 양씨는 확 달라진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가장 큰 변화는 역시 입매. 임시 틀니 착용 중이었지만 잘 정돈돼 한층 자연스러워졌다.

출연 후 꾸준한 치료를 받아 치아가 다시 생겨났다. 문희현 PD는 “양 씨의 치아 생성은 현재 60% 이상 진행된 상황으로 치료 시작 후 외모 또한 놀랄 만큼 달라졌다. 곧 성형외과와 협진을 통해 얼굴 재건 수술도 앞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양씨는 순두부 등으로 식사를 대신하며 생활도 점차 평범하게 변하고 있다. 양씨는 “옷도 밝게 입으려 하고 집안 분위기도 바꿨다”라며 웃었다.

이날 식사를 같이 한 양씨의 남자친구는 “같이 밥을 먹으니 너무 좋다. 상상도 못했다. 함께 외출하려고 하지 않았다. 지금은 먼저 팔짱도 끼고 잘 웃고 사람들 시선도 피하지 않는다. 너무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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