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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강유미, 속내 고백 “성형, 여자라서 어쩔 수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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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9 10:42
2012년 6월 19일 10시 42분
입력
2012-06-19 10:36
2012년 6월 19일 10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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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강유미. 사진제공 | QTV
‘안영미, “강유미 성형 후 움츠러들어 아쉬워”’
개그우먼 강유미가 자신의 성형과 관련된 속내를 밝혔다.
강유미는 19일 밤 11시 방송될 케이블채널 QTV의 ‘Real Mate in 호주, 영미&유미 골드코스트 가다’녹화에서 “개그우먼이라는 길이 예쁘다는 칭찬을 듣는 직업은 아니지만, 여자라는 건 어쩔 수 없더라”라고 고백했다.
오랜 시간 성형을 고민했었다는 강유미는 “제의가 들어오기도 했다. 하지만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어릴 적부터 예쁘게 꾸미는 것에 욕심이 있었는데, 알게 모르게 상처가 쌓였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개그우먼 안영미와 강유미. 사진제공 | QTV
절친한 친구의 말에 개그우먼 안영미는 “처음엔 잘했다는 느낌이었다. 아무렇지 않게 행동했으면 좋겠는데 오히려 움츠러드는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았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차라리 뻔뻔해지고 더 태연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위로와 말을 건넸다.
한편 강유미는 “예전에 초등학생들 상대로 ‘성형을 하지 맙시다’라는 주제로 강연한 적이 있어서 어딘가 죄책감이 있다”는 사실도 밝혔다. 이에 안영미는 “그 일 때문에 ‘강모순’이라는 별명을 만들어 불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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