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이하 한국시간)과 24일 미국 LA에서 열리는 ‘룩 이스트 페스티벌:이어 원 코리아 2012(Look East Festival:Year One Korea 2012)’에 참여하는 안성기와 이병헌이 첫날 할리우드 그라우맨스차이니스 극장 앞 광장에서 배우 겸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를 비롯해 올리버 스톤, 쿠엔틴 타란티노 등 할리우드 스타들과 함께 레드카펫에도 오른다.
이들 외에도 배우 워런 비티, 제인 캠피온 감독 등 쟁쟁한 할리우드 영화 관계자들도 함께 한다.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 및 이용관 집행위원장, 김의석 영화진흥위원장, 이춘연 씨네2000 대표, 차승재 영화제작가협회장, 정창화·이창동·박찬욱·김지운 감독 등 충무로 인사들도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 영화의 중심 할리우드에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핸드 프린팅을 남기게 될 안성기와 이병헌을 축하하는 무대. 또 같은 극장에서 이틀 동안 ‘시’ ‘북촌방향’ ‘박쥐’ ‘빈집’ 등 10편의 한국영화를 상영하며 현지 관객을 만나게 될 한국영화 관계자들과 우의를 다지는 자리이다. 이들은 ‘괴물’ 3D버전을 함께 관람할 예정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