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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남포동 “전 아내 증권 사기로 전 재산 잃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6-21 15:18
2012년 6월 21일 15시 18분
입력
2012-06-20 10:12
2012년 6월 20일 1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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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동, 전 재산 잃고 여관방 신세'
남포동이 돈을 모두 잃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남포동은 6월 20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뇌출혈 수술을 받았으며 간암 말기까지 선고받아 동생의 간을 이식 받았다고 밝힌 후 3년째 살고 있다는 여관방을 공개했다.
남포동은 "10년 동안 술집을 하면서 돈을 많이 벌었었다. 하지만 내가 밖으로 매일 돌아다니다 보니 집안을 신경 못썼더라"고 운을뗐다.
이어 남포동은 "아기 엄마가 증권에 손을 댔더라. 방송에서 얘기하면 안되지만 사기를 당했다. 매니저가 알아보라 해서 알아봤더니 증권을 시작하고 두 달 만에 재산이고 아파트고 가게고 모두 날아갔더라"고 말했다.
남포동은 "이혼을 안 할래야 안 할 수 없었다. 아내가 저지른 일이니 내가 책임져야 하는데 책임질 능력도 없었고 그래서 정식이혼을 하게됐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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