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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보성 “100억원 잃고 알콜중독…옆에 있어준 아내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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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0 13:17
2012년 6월 20일 13시 17분
입력
2012-06-20 11:49
2012년 6월 20일 1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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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사진제공|채널A
배우 김보성이 채널A의 예능토크쇼 '쇼킹'에 출연해 과거 알코올 중독으로 힘들었던 사연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김보성은 주식 관련 얘기를 하던 중 “과거 주식으로 100억 원 가까이 벌었다. 하지만 주식을 의리로 투자해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며 “또 의리라는 이름하에 술을 많이 마셔서 알코올 중독까지 가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때는 술을 안마시면 급격하게 기분이 우울해졌다”며 “술이 없으면 정말 못살겠다는 생각까지 들기도 했다”고 당시의 심각했던 상태를 설명했다.
또한 김보성은 “술을 먹고 잠을 잔 후, 술이 깼다고 생각을 하고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에 부딪혀 사고가 난 적이 있다”고 아찔했던 경험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뿐만 아니라 그 당시 곁을 지켜준 아내에 대해 “알코올 중독에 전 재산을 탕진한 나의 곁을 지켜준 아내를 존경하고 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의리의 사나이 김보성의 솔직한 고백은 6월 20일 수요일 밤 11시에 채널A '쇼킹'을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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