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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다혜, 추성훈 독도발언에 “알몸에 왜 일장기 붙이는지 보러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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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0 15:11
2012년 6월 20일 15시 11분
입력
2012-06-20 14:57
2012년 6월 20일 14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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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예술집단 참
배우 엄다혜가 “독도는 우리 모두의 것이다”라고 발언해 논란이 된 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을 연극에 초대하겠다고 나섰다.
지난 17일 추성훈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한 일본인이 “아키야마(추성훈) 씨 다케시마는 일본과 한국 중 어느 나라 영토라고 생각합니까?” 하고 묻자 “어려운 문제네요. 개인적으로 원래 누구의 것도 아니기 때문에 모두의 것이 아닐까요?”라고 답변해 네티즌들을 공분케 했다.
추성훈의 발언에 대해 네티즌들은 “한국인인가, 일본인인가, 기회주의자” 등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이 같은 국내 반응은 일본에도 전해졌다
이에 엄다혜는 추성훈에게 자신이 출연하는 ‘교수와 여제자2’를 보러오라고 전했다.
그녀는 “추성훈 씨는 결코 기회주의자라서 모호한 답을 했으리라곤 생각하지 않는다. 추성훈은 일본국적으로 한국에서 활동하기에 답변이 힘들었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왜 알몸에 일장기를 붙이고 나와 독도는 우리땅이라 외치는지 꼭 오셔서 봐 주길 바랍니다”라며 “한국인의 피가 흐른다면 전율을 느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체 알몸에 일장기를 붙인 이유가 뭐길래? 궁금하네”, “정말 추성훈이 보러 갈까?” 등의 반응을 보이며 궁금해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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