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대결 종목은 국기(國技)인 태권도. 불멸의 국가대표(불국단) 7명은 태권도 국가대표팀과의 대결을 대비해 곽택용 용인대 태권도학과 교수를 특훈 감독으로 초빙한다.
기본 발차기와 돌려차기, 받아치기를 연마한 후 자체 평가전이 열렸다. 기본기 훈련에서 에이스로 꼽힌 김세진이 부전승으로 최종 선발 멤버로 뽑힌 가운데 체급과 상관없이 뽑기 방식으로 대결 상대를 정한다. 야구의 양준혁과 마라토너 이봉주, 레슬링 심권호와 쇼트트랙 김동성, 씨름의 이만기와 농구의 우지원이 맞붙게 된다.
거구의 양준혁이 우세할 것으로 점쳐졌지만 이봉주는 왜소한 체격에도 예상 밖의 실력을 발휘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막내 김동성은 선배 심권호와의 대결 초반부터 발차기로 얼굴을 가격하며 심권호를 자극한다. 우지원은 긴 다리를 이용한 ‘허우적 기법’을 선보여 상대 이만기를 당황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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