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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아나, ‘속 시원한’ 개념 클로징 멘트 “다케시마라는 섬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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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2-06-23 10:55
2012년 6월 23일 10시 55분
입력
2012-06-23 10:46
2012년 6월 23일 1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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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SBS 아나운서. 사진 | SBS
SBS 박선영 아나운서가 일본 우익단체에 일침을 가했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22일 오후 SBS ‘8시 뉴스’를 마무리하며 “위안부 소녀상 옆에 막대기를 꽂으면서까지 일본이 내세우려는 다케시마라는 섬은 지구 어디에도 없습니다. 독도가 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일본은 이 다케시마를 하루아침에 만들어 낸 것이 아닙니다. 지금 우리에겐 분노 못지않게 역사를 지키고 이어나갈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합니다”라며 단혼한 어조로 클로징 멘트를 마무리했다.
앞서 21일 일본 참의원 선거에 낙선한 일본 극우파 스즈키 노부유키가 위안부 평화비와 위안부 박물관에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말뚝을 세워 논란이 일었다. 그는 일본에서 자신의 행동을 인터넷을 통해 자랑스럽게 공개하기도 했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박선영 아나운서의 멘터를 ‘개념 클로징 멘트’라고 하며 “속이 아주 뻥뻥 뚫립니다”, “개념 아나운서다”, “역대 최고의 멘트다”, “앞으로도 좋은 멘트 들려주길 바란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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