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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수지 기습키스, 공유 빼고 한국 남자 모두 설레 ‘부러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6-26 10:15
2012년 6월 26일 10시 15분
입력
2012-06-26 09:46
2012년 6월 26일 0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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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기습키스. KBS2 월화드라마 '빅' 방송화면 캡처.
‘수지 기습키스’
'빅'의 수지가 기습키스로 공유에게 과감하게 마음을 전했다.
25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빅' 7회에서는 서윤재의 모습을 한 강경준(공유)의 정체를 알게 된 장마리(수지)가 강경준에게 기습키스를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윤재에게서 경준을 느껴온 마리는 윤재가 경준이라는 사실을 확인하자마자 짐을 챙겨 경준의 집 찾았다.
마리는 "여기로 옮길 거다. 1층에 있어주고 싶지만 2층에서 살겠다"며 경준과의 동거를 선언했다.
이어 마리는 "동화책에서 보면 개구리나 야수가 됐던 왕자도 계속 좋아해 주면 결국 돌아온다. 경준이 너도 (윤재) 아저씨가 됐지만 다시 돌아올 것"이라며 기습 키스를 감행했다.
하지만 변화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마리는 실망한 듯 "동화랑 다르네"라며 아쉬워했다.
한편 이날 '빅은 지난 방송보다 시청률이 0.6%포인트 상승하며 8.9%(AGB닐슨)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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