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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김태균 진심으로 짝사랑”… ‘만약, 우리는, 어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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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6 18:47
2012년 6월 26일 18시 47분
입력
2012-06-26 17:33
2012년 6월 26일 17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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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방송 캡처
‘박정현 김태균 짝사랑’
가수 박정현이 개그맨 김태균을 짝사랑했던 사실을 고백해 화제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박정현, 엑프엑스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신동엽은 “깜짝 놀랄만한 말을 들었다. 박정현 씨가 예전에 짝사랑했던 사람이 우리 중에 있다고 한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박정현은 세 명의 남자 MC 중에 김태균을 가리켜 보는 이들의 놀라게 했다.
그녀는 데뷔 전 대학로에서 콘서트를 자주하던 컬트 무대의 게스트로 출연한 것이 계기가 돼 그들과 인연을 맺게 됐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이어 “한국말이 서툴렀던 내게 김태균은 유독 친절하게 대해줬다. 좋아했었다. 그래서 인사를 할 때면 평상시와 다르게 수줍게 인사를 했다”고 고백했다.
이같은 박정현의 고백에 김태균은 “호감이 어느 정도 있다는 느낌은 들었던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제작진은 두 사람의 핑크빛 모드에 ‘만약에, 우리는, 어쩌면!’이라는 자막을 띄워 폭소케 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박정현 김태균 짝사랑 놀랍다”, “박정현 김태균 짝사랑? 이제라도 잘 됐으면 좋겠다”, “박정현 김태균 짝사랑? 고백하지! 100%로 잘 됐을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46kg의 감옥’ 사연이 새로운 우승을 차지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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