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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성 강속구 시구, 소감과 사연 공개! “양 위원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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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8 17:17
2012년 6월 28일 17시 17분
입력
2012-06-28 10:32
2012년 6월 28일 1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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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계 영상 캡처
‘이태성 강속구 시구’
배우 이태성의 강속구 시구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태성이 시구 후 남긴 글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태성은 지난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라 119km에 이르는 강속구를 던져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사실 이태성은 안산공고 재학 시절 야구선수를 꿈궜지만 있지만 어깨 부상 탓에 배우로 진로를 바꿨다.
이태성은 다음 날인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컨트롤과 스피드 중 하나는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어깨 풀 시간만 조금 더 있었다면” 이라는 소감과 함께 양상문 해설위원과의 인연에 대한 글을 올렸다.
그는 “중학교 1학년 때 글러브가 없어서 감독님이 검은색 글러브를 하나 주셨는데 금색 글씨로 양상문이라고… 그분이 땀으로 쓰셨던 글러브로 꿈을 키우던 투수가 오늘 배우로 나타나 그분 앞에서 공을 던졌다. 여러 가지 의미로 행복한 날이다”라는 글로 과거를 회상했다.
‘이태성 강속구 시구’ 영상과 트위터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이태성 강속구 시구 정말 깜짝 놀랐다. 이 정도일 줄이야”, “양상문 위원과의 인연도 신기하네요”, “어깨만 안 다쳤어도 투수로 이름 날렸을지도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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