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미숙이 허위 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전 소속사 대표와 기자 2명을 형사 고소했다.
이미숙은 28일 오전 법무법인 로텍을 통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전 소속사 대표 김 모 씨와 이 모 기자 등 3명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로텍은 “이번 형사고소는 앞서 7일 전 소속사 등을 상대로 한 민사소송에 대한 후속조치”라며 “피고소인들은 이미숙이 스캔들을 덮기 위해 일명 ‘장자연 문건’ 작성을 사주하였다는 등 허위 사실을 유포하여 명예를 훼손하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미숙은 피고소인들에 대한 민사소송 제기 후에도 피고소인들이 방송 등을 통해 이미숙에 대한 허위 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하고, 자신들의 주장이 근거가 있는 양 언론을 통해 허위 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하는 것을 견딜 수 없었다”며 “빨리 진실이 규명되어 훼손된 명예를 회복하고 본업인 연기자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를 간절하게 원해 피고소인들에 대한 형사고소를 하기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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