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소동’ 윤진서, 29일(오늘) 퇴원 예정

  • 스포츠동아
  • 입력 2012년 6월 29일 11시 00분


배우 윤진서. 스포츠동아DB
배우 윤진서. 스포츠동아DB
감기약 과다 복용으로 의식을 잃어 자살 소동이 일었던 연기자 윤진서가 퇴원한다.

28일 오후 경기 일산 자택에서 감기약을 먹고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후송됐던 윤진서가 29일 중 퇴원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윤진서 측은 “위세척과 몇 가지 검사 결과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병원에서 휴식을 취하며 안정을 되찾아 곧 퇴원할 예정이다. 팬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윤진서는 발견 당시 감기약 과다 복용과 함께 현장에서 ‘외롭다. 슬프다’는 등의 메모가 발견돼 일각에서는 ‘자살 시도’라는 의혹이 일어났다.

하지만 소속사 관계자는 “(자살이라니)말도 안 된다. 윤진서가 미국에서 두 달 동안 머물다가 며칠 전에 귀국했다. 시차적응을 못해서 잠을 못 잤다고 하더라.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감기약을 많이 먹었고 탈이 생긴 것”이라며 자살설을 일축했다.

유서로 추정된 메모에 대해서도 “평소 시나리오도 쓰고 글 쓰는 것을 좋아해 메모를 해놓은 것뿐이다”며 위험한 추측을 경계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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