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건축 거장들의 전쟁터인 미국 보스턴에서 최고로 불리는 재미 건축가 우규승 씨(71·사진). 하버드대, 다트머스대 등 미국 아이비리그의 건물을 설계해 보스턴 최고의 건축상인 할레스톤 파커메달을 수상했다. 그는 의과에서 건축과로 진로를 바꿔 1967년 미국으로 건너가 세계적인 도시설계건축가 호세 루이스 세르트 밑에서 5년간 지냈다. 노장으로 불리면서도 여전히 모든 설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그의 모습을 통해 건축에 대한 철학과 신념을 들어본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