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키 김 양궁 실력 ‘드림팀 에이스답네’… 최종 우승

  • 동아닷컴
  • 입력 2012년 7월 1일 14시 37분


리키 김이 드림팀 에이스다운 양궁 실력으로 자신의 팀을 영광의 자리에 이끌었다.

1일 방송된 KBS '출발드림팀'은 런던올림픽의 선전을 기원하는 양궁 단체전이 진행됐다. 남녀 혼성 3인 1조로 한 팀이 됐다. 하지만 팀원 구성에서 리키 김은 ‘쇼트트랙 스타’ 김동성과 다소 충돌하는 모습을 보였다. 리키김이 원하는 팀원은 박은영 아나운서였기 때문이다. 이에 김동성 역시 "꼭 리키 김씨와 해야하나"라며 어색해했다.

하지만 곧이어 쥬얼리 하주연이 팀원으로 영입됐고, 세 사람은 결의를 다졌다. 특히 김동성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저력을 보여주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동성은 채널 A '불멸의 국가대표‘에서 양궁 훈련을 받은 적이 있다.

리키 김 팀은 예선부터 빼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결승에 진출했다. 상대팀은 박재민, 강동호, 김지원으로 이뤄진 박재민팀.

결승전의 긴장감은 강했다. 김동성은 5점을 쏘는 등 긴장감에 무너질 듯한 모습까지 보였지만, 리키 김은 ‘괜찮다’라며 위로했다. 이어 하주연이 9점을 쏘며 김동성의 실수를 만회한 반면, 김지원은 1점에 그치며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했다.

리키 김이 카메라 옆 ‘퍼펙트 골드’를 맞추는 등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한 끝에 결국 리키 김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는 리키김을 비롯해 강동호 이상호 김동성 노유민 박재민 이상인 최성조 김세진 독고준 등이 출연해 양궁 실력을 겨뤘다.

사진출처|KBS ‘출발드림팀’ 방송캡쳐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