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설운도 현철 등과 함께 트로트계를 대표하는 가수 송대관이 성형 부작용 일화를 공개한다. 송대관은 과거 이마에 보톡스를 맞은 뒤 웃을 때마다 눈이 위로 매달리는 느낌을 받는 등 ‘잘 웃어지지’ 않았다고 밝힌다. 이런 부작용을 겪으면서 차라리 주름이 있는 게 더 낫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한다. 그는 “앞으로 보톡스를 맞을 의향이 있느냐”는 사회자 탁재훈의 질문에 “아직 이 정도면 괜찮지 않나”라며 자신감을 나타낸다.
라이벌 태진아와의 인연도 밝힌다. 송대관이 ‘유행가’로 트로트 대상을 탄 뒤 ‘태진아가 송대관에게 상을 도둑맞았다’는 내용의 기사가 나오면서 ‘냉전’이 시작됐다는 것. 두 사람의 냉전이 끝난 것은 뜻밖에 돈 때문이었다는데….
사회자 김수미도 송대관과 태진아의 라이벌사(史) 중 한 대목을 폭로한다. 10여 년 전 태진아가 매니저에게 시계를 사준 사실을 알고, 송대관이 경쟁심에 불타 ‘모종의 조치’를 취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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