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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A4쌈녀 등장, 종이로 삼겹살싸먹어 ‘경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7-04 11:05
2012년 7월 4일 11시 05분
입력
2012-07-04 09:25
2012년 7월 4일 09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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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한 A4쌈녀 박정민 씨가 종이예찬론을 펼쳤다.
박정민 씨는 4일 자정 방송된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종이는 담백하고 특히 씹는 맛이 좋다”며 “종이 안에 섬유질이 들어 있어서 변비가 치료됐다. 종이를 먹은 후부터는 하루에 세 번 화장실에 간다”고 주장했다.
이날 2년 전부터 먹은 종이 양이 책 한 권은 된다고 밝힌 A4쌈녀는 “A4용지를 면으로 잘라 살짝 데친 후 짜장을 부으면 짜장면, 초고추장을 부으면 쫄면, 미트소스를 부으면 스파게티가 된다”고 전했다.
화성인이 가장 선호하는 종이는 천연색소로 만든 한지. 그는 “부드럽고 입 안에서 씹을 때 질감이 좋다”며 “검은색 한지는 김, 초록색은 상추, 빨간색은 딸기, 보라색은 포도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먹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에 채식만을 하며 보디빌더에 도전한 몸짱염소녀가 등장했다.
사진출처│tvN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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