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성인의 60%가 파업으로 22주째 결방 중인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정상화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무한도전’에 대한 일반의 높은 관심을 말해주는 것이어서 눈길을 모은다.
6일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6월28일부터 29일까지 성인 619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한 뒤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무한도전’의 정상화를 ‘매우 원한다’는 응답자는 36.1%에 달했다. 또 ‘어느 정도 원한다’가 23.8%로, 전체 응답자의 59.8%가 ‘무한도전’의 정상화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임의전화걸기)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9%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