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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니엘, 김무열 빠진 영화 ‘AM 11:00’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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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0 10:39
2012년 7월 10일 10시 39분
입력
2012-07-10 10:29
2012년 7월 10일 10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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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니엘. 사진|최다니엘 미니홈피
연기자 최다니엘이 배우 김무열이 빠진 영화 ‘AM 11:00’에 합류한다.
최다니엘은 김무열이 하차하며 공석이 된 자리에 캐스팅돼 10일 오후 열리는 영화 성공기원 고사 참여를 시작으로 촬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계 한 제작관계자는 “일주일 내에 촬영을 시작해야할 ‘AM 11:00’ 입장에서는 김무열이 빠진 자리를 빨리 메워 차질 없이 준비해야할 상황이었다”며 “기획단계에서 캐스팅 물망에 올랐던 배우 가운데 한 명인 최다니엘을 어렵게 설득했다”고 밝혔다.
최다니엘이 이 영화 참여를 결정한 데는 연출자인 김현석 감독과의 인연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최다니엘은 김현석 감독의 앞선 연출작인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으로 스크린에서 주목받기 시작했고 200만 흥행기록도 세웠다.
김현석 감독은 오랜 협의 끝에 김무열이 영화에서 빠진 뒤 평소 신뢰해온 최다니엘에게 출연을 요청해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다니엘은 ‘AM 11:00’ 출연까지 결정하며 데뷔 후 어느 때보다 활발한 연기활동을 벌인다.
방송 중인 SBS 수목드마라 ‘유령’으로 시청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최다니엘은 9월에는 스릴러 영화 ‘공모자들’로도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AM 11:00’은 타임머신을 소재로 한 스릴러. 미완성 타임머신이 연구자들 사이에 불러온 긴박한 상황을 그렸다. 최다니엘은 앞서 출연을 결정한 정재영, 김옥빈과 호흡을 맞춘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 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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