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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 아내 박미리 “출산 후 자살 충동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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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1 09:43
2012년 7월 11일 09시 43분
입력
2012-07-11 09:36
2012년 7월 11일 0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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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 아내 박미리. 사진제공|SBS
가수 이주노(46)의 아내 박미리(23)가 '스타부부쇼 자기야'를 통해 출산 후 자살 충동을 느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날 녹화에서 박미리는 "출산 후 극심한 우울증이 찾아왔다"면서 "내 나이 또래 애들처럼 살지 못하고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 후회가 밀려왔다"고 말했다.
또 "내가 살고 있던 아파트 18층에서 떨어지면 정말 무섭지 않게 세상을 떠날 수 있겠구나" 하고 생각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미리는 당시 너무 힘든 나머지 남편에게 힘들어서 죽겠다고 털어놨지만 남편이 더 강한 말로 대응해 눈 앞이 하얘졌다고 답했다.
아내의 산후 우울증을 단번에 퇴치시킨 이주노의 충격요법. 그 후일담은 12일 목요일 밤 11시 15분 '자기야'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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