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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세션 “우리가 독립 회사 차릴 수 밖에 없던 이유…”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7-11 15:59
2012년 7월 11일 15시 59분
입력
2012-07-11 15:31
2012년 7월 11일 15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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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조 그룹 울랄라세션
울랄라세션이 최근 설립한 독립 기획사에 대한 속사정을 털어놨다.
울랄라세션은 11일 서울시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린 첫 단독 콘서트 쇼케이스에서 “많은 회사와 만나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다른 곳에 가면 말썽을 일으킬 것만 같아 걱정이 많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임윤택은 “회사에 들어갔다가 내 건강이 안 좋아지면 회사에 손해를 끼칠 것 같아 따로 회사를 차리게 됐다”며 “우리는 우리끼리 있을 때 우리의 진짜 모습이 나온다. 회사를 차리기 잘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울랄라세션은 최근 발표한 데뷔 앨범 전 단기 계약을 맺고 있던 CJ E&M와 결별했다. 계약이 종료되고 자신들만의 회사를 설립해 음악 활동을 시작한 것.
또 울랄라세션은 이날 그간 밝히지 않았던 숫자 ‘06 08 10 12 20 25’ 와 ‘상형문자’가 자신들의 첫 단독 콘서트 일정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울랄라세션은 8월 25일, 26일 양일간 서울 잠실 올림픽홀에서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 ‘The Beginning’을 시작으로 10월 6일까지 전국 5대 도시(서울, 부산, 광주, 대전, 대구) 투어에 돌입한다.
한편 이날 쇼케이스 자리에는 최근 합류한 울랄라세션의 원조 멤버 군조가 함께 자리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사진|글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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