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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로버트 할리 말실수, “미국판 김구라의 탄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7-12 19:21
2012년 7월 12일 19시 21분
입력
2012-07-12 17:24
2012년 7월 12일 17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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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로버트 할리 말실수’
국제변호사 겸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구수한 입담으로 네티즌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는 빅토리아, 닉쿤, 로버트 할리 등 한국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연예인이 출연하는 ‘제2의 고향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로버트 할리의 구수한 말투와 입담이었다.
할리는 1980년대에 한국에 왔을 때 목욕할 시설이 없었던 에피소드를 이야기 하다가 “그때 나랑 같이 사는 양놈들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미국 사람을 뜻하는 속어인 ‘양놈’이라는 단어가 은연 중에 튀어나와 모두를 폭소케 만든 것.
할리는 또한 MC 규현이 “중국인 멤버 헨리가 물수건으로 일주일에 한 번 몸을 닦는 게 샤워하는 거라고 했다”고 말하자 “그거 희한한 새끼네”라고 말하는 등 미국 출신답지 않은 단어 선택으로 큰 웃음을 줬다.
방송을 통해 ‘로버트 할리 말실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로버트 할리 말실수 대박이다. 빵 터졌네”, “미국판 김구라네”, “할리 말투 너무 구수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빅토리아가 독특한 식성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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