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50)가 이혼 후 이틀만에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상대로 지목된 여배우 올가 쿠릴렌코(32)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12일 한 외신은 톰 크루즈가 올가 쿠릴렌코와 미국 뉴욕에서 손을 잡고 서로를 바라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1979년생인 올가 쿠릴렌코는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2005년 영화 ‘약지의 표본’으로 데뷔한 후, ‘007 퀀텀오브솔러스’, ‘사랑해 파리’, ‘맥스 페인’ 등에 출연했다. 또 잡지 ‘마리끌레르’와 브랜드 ‘베베’ 모델로도 활약했었다. 2006년에는 브루클린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여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톰 크루즈 측은 “두 사람은 함께 영화를 촬영하고 있다. 자신의 배역에 충실하고 있을 뿐,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 역시 연기활동의 연장선에 불과하다”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톰 크루즈와 올가 쿠릴렌코는 2013년 개봉하는 영화 ‘오블리비언(Oblivion)’에 동시 캐스팅돼 지난 수개월간 함께 촬영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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