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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연예 뉴스 스테이션] ‘추적자’ 연장방송 무산…박경수 작가 건강 악화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2-07-16 20:58
2012년 7월 16일 20시 58분
입력
2012-07-16 14:15
2012년 7월 16일 14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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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추적자’의 연장이 무산됐다.
SBS는 16일 “1회 연장될 예정이었던 ‘추적자’가 박경수 작가의 건강이 악화해 16회로 종영된다”고 밝혔다.
SBS 관계자는 “박경수 작가가 15회 대본을 쓰던 중 쓰러져 응급실에 간 적이 있었다. 현 건강 상태로는 17회까지 집필이 어렵다고 판단해 회의 끝에 16회로 마무리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작가의 건강을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었지만 시청자들과 한 연장 약속을 지키지 못해 매우 죄송하다”면서 “3회 분량으로 생각했던 내용을 2회로 압축하면서 극의 밀도와 긴장감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추적자’는 17일 16회로 종영한다.
23, 24일에는 촬영현장 뒷모습과 하이라이트 등으로 꾸민 스페셜 2회분이 방송된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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