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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 알렉스, 카레이싱 출전 정지 징계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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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8 17:54
2012년 7월 18일 17시 54분
입력
2012-07-18 17:18
2012년 7월 18일 17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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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알렉스. 스포츠동아DB.
음주 운전으로 적발된 가수 알렉스(본명 추헌곤. 33)가 활동하고 있던 카레이서 팀으로부터 출전 정지 징계 처분을 받았다.
알렉스가 소속돼 있던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은 18일 "알렉스에게 올 시즌 출전 정지를 통보했다"며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줄 것이지만 계약파기 및 팀 퇴출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알렉스는 18일 새벽 2시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현대고등학교 맞은편에서 술에 취해 운전 도중 도로에서 경찰의 검문을 받고 현장에서 입건됐다.
적발 당시 알렉스는 자신의 차에 혼자 타고 있었으며, 혈중알코올농도는 0.134%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알렉스는 자신의 음주 운전 사실을 인정했으며 이날 모든 조사를 마치고 새벽에 귀가했다. 추가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알렉스의 소속사는 18일 오전 공식 사과문을 통해 먼저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사죄한다"라며 "음주 후 운전을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공인으로서 신중하지 못했던 행동에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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