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네티즌이 한지혜의 몸이 불었다고 판단하고 이 같은 반응을 쏟아냈다. 한지혜는 2010년 6세 연상 검사와 결혼했다.
일부는 신중한 반응을 나타냈다. "잘못 찍혀 사진이 이상하게 나온 것 같다" "사진사가 안티?"
한지혜는 정말 살이 쪘을까?
힌트를 얻기 위해 그녀의 페이스북 홈페이지를 열어봤다. 기대대로 최근에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 몇 장이 올라 있었다.
'며칠전에,, ^^ few days ago,,,' 라는 제목으로 지난 5일 그녀가 올린 사진이다. 문제의 사진 속 머리모양과 마찬가지로 단발머리. 몸에 딱 붙는 상의를 입었지만 살이 쪘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같은 곳에 10일 올린 사진이다. '디토공연, 친구와'라는 제목이 붙어있다. 디토는 리처드 용재 오닐(비올라), 스테판 재키(바이올린), 지용(피아노),마이클 니콜러스(첼로)로 구성된 클래식 앙상블의 이름. 이들은 7월 3일 전남 광주, 5일 경남 창원. 7일 인천에서 공연했다. 따라서 인천공연을 보러가 찍은 사진일 개연성이 높다.
이 사진에서도 한지혜는 예전처럼 날씬한 모습이다.
따라서 '후덕 한지혜'는 살이 찐 것처럼 오해할 수 있도록 잘못 찍힌 사진 한 장이 빚은 해프닝으로 보는 게 적절할 것 같다. 판단은 독자에게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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