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널A]납량특집 ‘흉가’ 촬영 중 기이한 일들이…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7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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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돈 PD, 논리로 풀다(23일 오후 11시)

경기 파주시의 한 흉가. 제작진은 납량특집 2부작 ‘흉가’ 촬영 중 기이한 일을 경험한다. 이곳은 흉가 동호회에서도 체험을 꺼릴 정도로 귀신이 자주 출몰한다는 말이 돈다. 자살한 원혼이 살고 최근엔 총기살인사건까지 있었다는 소문도 있다. 이 집에 살았던 여성은 자꾸 귀신이 보인다며 괴로움을 호소하다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 중 한 명이 흉가에서 귀신을 기다린 지 10분 만에 귀신이 있다며 뛰쳐나왔다. 누군가 자신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말을 걸었고 두려움을 쫓기 위해 발을 구르자 똑같이 그 행동을 따라 했다는 것. 촬영 테이프를 확인한 결과 이상한 소리가 녹음된 것이 확인됐다. 제작진은 전문가로부터 충격적인 얘기를 듣는다.

흉가에 설치된 카메라에 놀라운 모습도 포착됐다. 카메라를 응시하는 듯한 정체불명의 남자 얼굴이다. 어느 한 지점을 카메라로 촬영하기만 하면 화면이 흐려지는 기괴한 현상도 제작진은 경험한다. 직접 흉가 촬영에 참여한 진행자 이영돈 PD는 급기야 촬영 중단을 선언하는데….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채널A] 이영돈PD의 논리로 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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