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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정글의 법칙2 촬영 중단…‘광희 부상+제작진 탈진’ 악재 속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7-24 17:55
2012년 7월 24일 17시 55분
입력
2012-07-24 16:50
2012년 7월 24일 16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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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2’(이하 정글의 법칙2)의 촬영이 중단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2’에서는 1차 베이스 캠프로 향하던 병만족이 시베리아 한가운데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병만족은 자지도 먹지도 못하는 상황에 닥쳤고, 시베리아에 내리는 비 때문에 점점 땅은 질퍽해졌다. 예상치 못한 악순환은 계속됐고 추운 시베리아에서 이들이 음식을 구하기란 매우 어려웠다.
출발한지 18시간에 이르자 병만족은 물론 제작진까지 탈진하고 말았다. 이번 시베리아 편에 병만족에 처음 합류한 배우 이태곤은 카리스마 넘치던 초반 모습과 달리 “굶은 지 하루 반 됐다. 이제 힘이 없다”고 말했다.
결국 악조건 속에 병만족과 제작진은 촬영 중단을 선언하고 선발대에게 비상식량과 식수를 요청했다. 병만족과 제작진은 선발대가 가져다 준 식량으로 간신히 탈진을 면했다.
한편, 이날 병만족은 배고픔을 이겨내기 위해 야생쥐 사냥까지 나섰지만 실패했다. 설상가상으로 제국의 아이들의 멤버 광희가 발목 부상으로 촬영 중단을 선언했다.
사진출처|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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