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 애쉬튼 커처, 밀라 쿠니스와 동거…데미무어 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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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7월 25일 14시 19분


(왼쪽)애쉬튼 커쳐. 영화 ‘우리 사랑일까요’ 스틸-(오른쪽)밀라 쿠니스. 영화 ‘블랙스완’ 스틸.
(왼쪽)애쉬튼 커쳐. 영화 ‘우리 사랑일까요’ 스틸-(오른쪽)밀라 쿠니스. 영화 ‘블랙스완’ 스틸.
‘열애설’ 애쉬튼 커처, 밀라 쿠니스와 동거…데미무어 격분
애쉬튼 커처와 밀라 쿠니스가 동거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7월 24일(이하 현지시간) 한 외신은 최근 열애설에 휩싸인 할리우드 배우 애쉬튼 커처(34)와 6세 연하 배우 밀라 쿠니스(28)가 함께 한 집에서 살고 있다고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애쉬튼 커처와 밀라 쿠니스의 연애 전선은 매우 발전된 상태다. 두 사람은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를 넘어 진지한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아직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공표하지 않았지만 동거 사실을 숨기지 않을 정도로 깊이 있는 만남이 진행되고 있는 것.

애쉬튼 커처의 한 측근은 “그는 밀라 쿠니스와 함께 살고 있다. 여느 커플들처럼 뜨거운 사랑에 푹 빠져 있다. 두 사람은 자신들이 사귀고 있다는 사실을 몇 달간 숨겨왔을 뿐 거의 매일 밤을 함께 보내고 있다. 밀라 쿠니스는 사실상 할리우드에 위치한 애쉬튼 커처의 집으로 이사왔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전했다.

한편 전 부인인 데미무어는 이같은 열애설을 듣고 매우 격분하고 있는 상황이다. 자신을 금세 잊고 급속도로 밀라 쿠니스와 사랑에 빠진 애쉬튼 커처의 모습을 보며 힘들어하고 있다는 것.

애쉬튼 커처는 2005년 배우 데미 무어와 결혼했지만 외도 문제로 지난해 결혼 6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극작가 로린 스카파리아, 팝스타 리한나에 이어 LA레이커스 소속 치어리더와 열애설에 휩싸이며 할리우드 바람둥이 면모를 과시했다.

데미 무어의 한 측근은 “애쉬튼 커처는 여러 명의 여자를 만나며 바람을 피웠다. 하지만 최근 밀라 쿠니스에게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데미 무어의 마음을 더 아프게 하고 있다. 전 남편이 다른 여자와 키스하는 사진을 접할 때 받는 상처는 상상을 초월한다. 애쉬튼 커처와 자신의 결혼생활이 끝났다는 걸 인정하면서도 재결합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7월 22일 애쉬튼 커처와 밀라 쿠니스는 스티브잡스 전기물 파티에서 공개된 장소임에도 불구, 서슴없이 껴안고 키스를 나눠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6월 23일 미국 LA에 위치한 조르지오 발디 레스토랑에서 로맨틱한 와인 데이트를 즐겼다. 저녁식사를 하는 내내 애쉬튼 커처는 시종일관 밀라 쿠니스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으며 데이트 분위기는 매우 애틋했다는 후문.

한편 애쉬튼 커처와 밀라 쿠니스는 1998년부터 2006년까지 방영된 미국 TV시리즈 ‘70년대 쇼(That 70s Show)’에서 연인 역할을 맡으며 인연을 맺게 됐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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