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닉쿤 굴욕… 출연 광고서 삭제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7월 26일 03시 00분


캐리비안베이 홈피 수정

남성 아이돌 그룹 2PM의 멤버 닉쿤(24)이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된 지 하루 만에 워터파크 캐리비안베이의 홈페이지(사진)에서 닉쿤 사진이 삭제됐다.

캐리비안베이는 25일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있는 2PM 멤버 전원과 여성 아이돌 그룹 미쓰에이의 수지가 나온 단체사진에서 닉쿤만 잘라낸 뒤 다시 게재했다. 메인 화면에는 이 단체사진을 포함해 몇 개의 사진이 번갈아 나오는데 그중 닉쿤이 두드러져 보이는 사진만 수정한 것이다. 2PM과 수지는 지난달부터 캐리비안베이 모델로 활동 중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당분간 닉쿤이 도드라져 보이는 사진에서는 닉쿤을 지운 채 내보내기로 했다”고 전했다.

닉쿤은 캐리비안베이 외에도 잇츠스킨, 네파, 룩옵티컬, 미스터피자, 코카콜라 등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광고를 수정한 곳은 아직 없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
#닉쿤#음주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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