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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혜은, 눈물 고백 “임신 7개월째 둘째 딸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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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6 11:51
2012년 7월 26일 11시 51분
입력
2012-07-26 11:46
2012년 7월 26일 11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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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은, 안타까운 유산 고백’
배우 이혜은이 유산 사실을 털어놨다.
26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이혜은은 “둘째 딸을 임신 7개월째 유산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이혜은은 “첫째 현서를 낳고 2009년 바로 연년생으로 둘째가 생겼다. 바라던 딸이었는데 임신 7개월째 뱃속 딸의 성장이 멈췄다고 들었다”고 털어놨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갑작스레 아이를 포기해야 해 유산의 아픔은 더욱 컸다. 이혜은은 “큰 병원에서 다시 검사도 해봤지만, 일주일 사이에 순식간에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아이를 낳고 품에 한 번도 안아보지 못하고 떠나보내야 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시간이 지나고 둘째가 없다는 생각에 우울증이 왔다. 가족과 남편이 없었다면 다시 일어서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혜은은 1996년 영화 ‘코르셋’을 위해 68kg까지 살을 찌운 후 꾸준한 다이어트로 20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KBS 2TV ‘여유만만’ 방송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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