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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왕기춘, 아이유 위해 소녀시대 선물까지 버렸다? ‘용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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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30 23:02
2012년 7월 30일 23시 02분
입력
2012-07-30 22:58
2012년 7월 30일 2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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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기춘, 아이유 위해 소녀시대 선물까지 버려? ‘용감해’
유도스타 왕기춘이 걸그룹 소녀시대가 선물한 목베개를 던져버리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난 27일 밤 방송된 SBS ‘런던 2012 올림픽 선수단 필승 콘서트-위 아 더 챔피언’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여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방송은 선수들이 런던으로 떠나기 전 사전 녹화된 것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가수들의 공연과 응원이 이어졌다.
스튜디오에 도착한 스타들이 보낸 응원 메시지와 선물들 중에는 소녀시대가 쓰던 목베개가 있었다. “소녀시대가 직접 사용했던 목베개를 원하는 분 있느냐”는 질문에 왕기춘은 번쩍 손을 들어 목베개를 얻어 소녀시대의 팬임을 입증했다.
하지만 이날 스튜디오에 출연한 아이유가 “개인적으로 왕기춘 선수 너무 좋아한다”라고 말하자, 왕기춘은 손에 들고 있던 목베개를 던져버리는 반응을 보인 것. 왕기춘의 재치 넘치는 행동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이날 왕기춘은 아이유에 대해 “너무 좋아하고 노래도 많이 듣는다”면서 아이유의 노래 ‘잔소리’를 좋아하는 곡으로 꼽았다.
한편 왕기춘은 30일, 심판 전원일치 판전승으로 73kg급 준결승에 진출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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