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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발레 선생님, 알고보니 아이돌 그룹 마이네임 멤버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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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1 16:21
2012년 8월 1일 16시 21분
입력
2012-08-01 15:40
2012년 8월 1일 15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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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요정' 손연재-그룹 마이네임의 멤버 인수(왼쪽부터)
'체조 요정' 손연재와 아이돌 그룹 마이네임의 멤버 인수가 사제지간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룹 마이네임의 인수(본명 강인수·24)는 오는 9일 2012 런던 올림픽 '리듬체조 여자 개인종합' 부문에 출전하는 손연재에게 약 2년 동안 발레를 가르쳤다.
인수는 2012 런던 올림픽 경기를 앞둔 손연재에게 "열심히 한 만큼 좋은 성적 거두길 바란다"며 손연재를 응원했다. 손연재는 인수를 ‘선생님’이라고 부른다.
그는 손연재 이외에도 前 리드체조 국가대표 신수지에게 발레를 가르친 바 있다.
인수는 안양예고와 세종대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한 인재다.
마이네임 측에 따르면 인수는 대학 재학 중 신수지로부터 레슨을 요청 받아 발레를 가르쳤고, 이후에는 손연재에게 발레를 지도했다. 발레의 기본동작이 리듬체조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인수는 대학을 졸업하고 가수가 되기 위해 연습생으로 지낼 때도 손연재 부모님의 요청으로 레슨을 시작했다.
한편 인수가 속한 그룹 마이네임은 최근 일본에서 데뷔 싱글인 '메시지'(Message)로 음반 발매 첫 날 도쿄 시부야 타워레코드 일일 음반 판매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오리콘 차트에는 7위까지 오르며 새로운 한류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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