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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AIR]눈 앞에서 팔 절단…여름밤의 호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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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2 07:00
2012년 8월 2일 07시 00분
입력
2012-08-02 07:00
2012년 8월 2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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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건너온 토파즈가 팔 절단 마술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2일 밤11시 ‘이은결 김원준의 톱매직
’
음악 마술의 천재 토파즈가 독일에서 날아왔다. 토파즈는 2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이은결 김원준의 톱매직’에서 팔 절단 마술을 세 가지 버전으로 선보인다.
먼저 토파즈는 리허설 버전이라며, 마술 도구를 확인한 뒤 팔 모양이 그려진 상자 안으로 팔을 집어넣는다. 이후 준비한 칼을 팔에 내리꽂으며 비명을 지른다. 게스트들도 함께 놀라움에 소리를 지른다.
이어 매우 현란한 몸짓으로 관객을 휘어잡는다. 그리고는 팔 절단 도구에 팔을 집어넣고 칼 2개를 꽂는다. 그 뒤 분리된 가운데 상자를 위로 들어 올리면 중간에 있어야 할 팔이 없다. 앞뒤 팔은 여전히 움직이지만 중간은 텅 빈 공간인 모습에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한다.
세 번째로 천 번 이상 공연한 마술사 버전을 보여준다. 토파즈는 팔을 도구에 넣고는 칼을 꽂는 둥 마는 둥 한다. 계속해서 상자 가운데 부분을 아예 떼어버리는 토파즈. 이번에도 가운데 부분만 팔이 없다.
스튜디오의 열기가 뜨거워지자 토파즈는 악기 봉고를 들고 나온다. 연주에 모두가 흥이 날 때 쯤 토파즈의 손에 노란 공이 순식간에 나타난다. 노래가 바뀌자 공은 레몬 모양의 마라카스(흔들어서 소리를 내는 악기)로 바뀐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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